오늘의 시황

2018년 1월 19일 (금) 주식시황

Atomseoki 2018. 1. 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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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는 美 연방정부의 셧다운 우려에 하락 마감했으며, 유럽 증시는 주요 교역국인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500선까지 바짝 다가섰으며, 일본 증시는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소폭 상승 마감했으며, 코스닥은 셀트리온 그룹주 급락으로 2% 넘게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최근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부담감이 커진 가운데, 美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습니다. 

美 의회가 오는 19일까지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해야 하는 가운데, 예산안 합의가 힘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거지소굴'이라고 발언하는 등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 지도부가 마련한 임시 예산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한편, 오는 19일까지 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연방정부는 201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셧다운에 처하게 됩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중국 정부의 목표치인 6.5%를 상회했습니다. 그러나 런던 증시는 파운드화 강세에 주목하면서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 반전했습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기대치를 넘긴 만큼 상하이 증시는 오전장부터 상승세를 탔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성장률은 6.9%로 2010년 이후 7년 만에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또 GDP 총액 역시 82조 7122억 위안으로 사상 처음 80조 위안성을 돌파했습니다. 경기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에 철강주나 석탄주 등 ‘경기민감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증시는 코스피가 시장을 이끌만한 주요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지수는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IT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 건설, 은행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셀트리온 그룹주가 동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며 880선 아래고 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