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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CJ E&M 흡수합병...시너지 확인에 시간 필요한 상황

Atomseoki 2018. 1. 1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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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CJ E&M 흡수합병이 장기 성장성에는 긍정적이지만 시너지를 확인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CJ오쇼핑은 전일 공시를 통태 CJ E&M을 흡수합병 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41이며, 합병 기일은 2018년 8월 1일이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미디어와 커버스 산업을 결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을 통해 해외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합병법인의 올해 매출액은 4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으로 전망됐다. 2021년까지 연평균 15.1% 성장, 신규사업에서 8000억원을 창출할 예정이다.

두 회사의 경쟁력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성장을 도모 할 수 있다는 점에는 동의한다. 해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미디어 사업이 합병법인의 현금 창출 능력을 토대로 성과를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본격적인 시너지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미디어와 커머스라는 결합의 현재 다소 생소하고 쇼핑 사업 측면에서 시너지를 보여주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합병 법인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주가 측면에서는 CJ E&M이 미디어 산업의 특성상 높은 밸류에이션에서 거래되고 있는 반면 CJ오쇼핑은 올해 예상 PER 11.6배에서 거래되는 만큼 합병 법인의 주가 수준은 낮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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