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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올 2분기까지 실적 부진 전망

Atomseoki 2018. 5. 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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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에 대해 실적 부진이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650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7110억원을 8% 하회했다. 2분기에도 감익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6263억원으로 예상했다. 1분기보다 3.8% 줄어든 수치다. 이는 메탈 가격 평균 투입단가가 상승한 가운데 자회사 팜한농의 비수기 진입, 디스플레이 업황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기초소재사업부는 환율과 스프레드(제품가격과 원재료가격 간 차이) 영향이 상쇄돼 1분기 대비 이익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타이트한 시황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의 원료로 활용되는 유가의 급등락과 부정적인 환율 영향으로 기초소재사업부의 영업환경이 긍정적이지 않다. 메탈 가격 상승 추세로 하반기 중대형전지의 손익분기점 달성 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올해는 세계 매크로(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 유의미한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국제 유가와 메탈 가격의 하향 안정화, 중대형전지의 흑자 전환으로 배터리사업부 가치 재평가가 이뤄져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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