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 기대

NAVER(035420)에 대해 견조한 성장속에 새로운 성장엔진 확보가 기대된다.

안정적인 성장 기조속에 새로운 성장 모델 발굴을 기대하며, 연결 자회사들의 수익성 역시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의 비용증가는 미래 성장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꾸준한 검색 트래픽 확대와 쇼핑검색의 안착 등으로 본업인 광고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와 비용지출 또한 다소 증가하는 추세며 검색 트래픽 증가, 네이버 페이 가맹점 및 거래액 증가, SNOW의 트래픽 증가, LINE 광고 및 컨텐츠 판매 호조세 등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을 충분히 상쇄하는 수준이다.

AI 등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규모는 올해도 확대될 전망이며 향후 AI 플랫폼인 클로바 extention Kit 오픈을 통해 제조사 및 컨텐츠 업체와의 생태계 조성과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2659억원으로 전년대비 16.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911억원으로 전년대비 3.8% 감소했다. 주주환원정책은 1190억원 수준의 자사주 매입(13만3000주)과 주당 1446원의 배당을 확정했다.

쇼핑검색광고의 꾸준한 성장과 네이버페이 이용자 확대에 따른 IT플랫폼 성장이 지속됐지만 AI관련 투자비용, 마케팅비 지출 등으로 LINE과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부진이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LINE은 올해 주요 성장엔진으로 광고, 핀테크, AI의 3가지 분야를 선정했다. 퍼포먼스 광고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기존의 라인페이와 더불어 신설법인인 라인파이낸셜을 통해 새로운 금융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했다. MVNO 서비스인 라인모바일은 소프트뱅크의 지분참여(51%)를 통해 49%의 지분보유 법인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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