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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하반기 순익 증가 전망

Atomseoki 2017. 7. 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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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005490)에 대해 올 하반기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유가 반등과 함께 나타난 중국 철강 제품가격의 반등, 고로보수 및 합리화 공정 마무리로 인한 판매량 증가, 보유증권 처분 이익 등은 포스코의 지배주주 순이익 증가로 이어져 글로벌 5위 업체에 맞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밑돌면서 연간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봤다.

2분기 포스코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9% 늘어난 15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8700억원, 지배순이익은 154% 증가한 7400억원으로 추정했다. 연결 영업이익 기준 2분기 시장 컨센서스 9800억원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철강 본업에서 1분기와 2분기에 펼쳐진 원재료의 급격한 가격 변동성으로 2분기 원재료 투입원가는 t당 2만원 상승한 반면, 제품가격은 하락하면서 스프레드 압착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 해외 자회사 실적 역시 STS와 슬래브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은 1분기 대비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포스코의 주가는 충분히 조정을 받았다. 2분기 원재료 가격 급락에 후행해 제품가격 하락이 나타났고 상반기 고로 개보수 및 합리화에 따라 판매량 하락 역시 예상한 바로 오히려 하반기 유가 반등으로 인한 원재료·제품가격 반등이 나타나면서 상반기 변동성이 컸던 실적 역시 안정화될 것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