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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내년까지 실적 둔화 예상

Atomseoki 2018. 7. 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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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내년까지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자원개발 가치가 늘고 전기차 배터리 성장가치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3조3000억원, 827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시장기대치(8736억원)보다 낮은 수치다.


정유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석화 윤활유 부문은 성장이 둔화됐다. 배터리 부분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석화 부문은 글로벌 신규 증설 압박으로 인해 주력제품 PX와 벤젠 스프레드가 전분기 대비 각각 35달러, 108달러 하락했다.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전분기 50달러에서 47달러로 낮아졌다. 국제 유가 상승으로 해외자원개발 예상 영업이익은 593억원이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의 내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63조6000억원, 2조9000억원으로 잡았다.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3조5000억원) 대비 20% 하향 조정했다. 2020년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 품질 기준 강화(황함유량 기준 350ppm → 50ppm)를 앞두고,내년에 미리 수요가 약해지는 선박용 연료(고유황중유) 스프레드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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