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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 무역분쟁으로 PI필름 가격상승 가능성 부각

Atomseoki 2018. 7. 1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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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코오롱PI(178920)에 대해 미중 무역분쟁으로 PI필름 가격 상승 가능성이 있다.


SKC코오롱PI의 전날 주가는 9.88% 급등했는데 외사 코멘트를 통해 미중무역 분쟁으로 인한 관세부과로 인해 동사의 주력 경쟁사인 듀퐁의 중국 내 PI필름 가격 급등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다.


2차관세부과는 7월 중순~말에 예정된 미국 내 업계 공청회 과정을 거치고 결정될 부분이며 실시된다 하더라도 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내년이다. ASP 인상보다는 원재료비 부담 축소에 따른 수익성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직 PI필름 조달에 관해 고객사들의 물량 오더가 급격히 들어오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파악된다. 현재 고객사들도 문제를 주시하고는 있지만 관세 부과가 확정된 부분이 아니기에 아직은 상황을 예의 주시 중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는 이미 실질적으로 풀가동률과 골든 수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큰 폭의 생산량 성장은 없을 것다만 방열시트만 주로 생산하게 될 경우 한 가지 제품용도로 생산을 지속하게 될 때 공정 전환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일부 가동률이 증가할 수 있는 룸은 존재한다.


이번 관세가 부과될 경우 듀퐁 제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동사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수 있다. PI필름 원재료인 PMDA가 듀퐁향으로 차질이 생겨 원재료 가격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실질적으로 실현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8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2%, 20% 증가할 것연간 실적은 매출액 2680억원, 영업이익 64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4%, 22%를 예상하며 올해 3월 램프업된 600톤 생산능력 증설과 함께 7월 이미 예정된 추가적인 PI필름가격 인상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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