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코스메틱 부문 실적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코스메틱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8억원, 5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399억원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 모델은 화장품 사업으로 재편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색조 브랜드 '비디비치'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면세점에서 빠르게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현재 비디비치는 롯데 소공점과 신세계 본점 등 총 8개 주요 면세 채널에 입점해 있는데, 연말까지 추가 입점으로 점포 수는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유럽의 럭셔리 브랜드와 같은 고가 제품을 지향하면서 고급화 전략에 힘쓰고 있다. 중국 직진출 시 자체 시장 잠식에 대한 우려는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