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스탁

코스피는 연기금이 구원투수로 등장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종가 기준으로 193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기관이 576억원 매도 우위였다. 개인은 314억원 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으 81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억원, 123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코스피가 1920선을 회복하며 사흘째 반등 흐름을 이어갔고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62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4억원, 285억원 매도 우위였다. 기관 중에는 연기금이 221억원 순매수였으나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416억원, 318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속에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5억원, 108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함께 끌어올렸다. 개인은 299억원 팔자에 나섰다. 외국인은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에 나섰다.

코스피지수가 신흥국 시장 불안에 미국 경기 둔화 우려까지 엄습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으며 이틀째 큰 폭으로 하락해 19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전일 4000억원 이상을 팔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6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55억원, 2,657억우너 순매수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틀째 약세를 기록하며 51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장 막판 매도폭을 늘리며 149억원 상당 주식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84억, 52억원 어치 순매수하며 지수 추가하락을 막았다.

설 연휴 동안 미국 중앙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후폭풍에 코스피가 외국인의 4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매도에 1920선 마저도 무너져버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21억원, 2052억원 매수하였지만 외국인 매도세엔 약했다. 코스닥도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지만 기관이 하루 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약세 마감하였다. 외국인이 125억원 매수해 주었고 개인이 28억원 기관이 99억원 매도하며 약세마감하였다.

신흥국 금융 불안이 진정되면서 코스피지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92억 원, 145억 원 순매수로 주가를 끌어올렸다. 연기금과 금융투자가 각각 1363억 원, 949억 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3101억 원을 순매도해 4거래일째 매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하며 106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 194억원 어치 팔았으며 기관이 300억원 어치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피지수가 신흥국 위기론이 불거진 탓에 1910선으로 밀려났으며 외국인이 올들어 최대규모로 매도에 나서며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900선을 내주기도 했다.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 통화가치가 급락하면서 신흥국 위기론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1억원, 5245억원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이 홀로 5282억원 매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개인이 83억원, 외국인은 22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은 319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이틀째 하락하였고 연기금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장막판 금융투자에서 매수해주면서 그나마 낙폭을 만회하며 장마감을 하였다. 개인과 금융투자가 각각 2,074억원, 1,052억원 매수하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20억원, 776억원 매도하였고 연기금이 204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은 기관이 63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496억원 순매수로 10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지켰다. 개인도 161억원 매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