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전일 내놓은 경영발전 방안 덕분에 재무구조가 탄탄해져 기업가치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전일 '대한항공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 방안'을 제시하며 오는 2023년 매출액 16조2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2023년까지 연평균 5.1% 성장을 통해 매출액 16조2000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지난해의 2.5배에 달하는 1조7000억원(영업이익률 10.6%)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99%에서 2023년까지 395%로 낮추겠다고 했다. 신용등급도 A+까지 올린다는 전략이다. 사업 구조도 개선한다. 여객사업부에선 델타 조인트벤처를 통한 미주-아시아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하고, 구주·동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