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8월 6일 시황정리 ↑

 

 

밤사이 미국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 및 금리인상 불확실성 속에 혼조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뒤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코스닥은 기관이 전일에 이어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습니다.

 

미국 7월 ADP민간고용 보고서가 예상치인 21.5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한 18.5만명을 기록하면서 경기부진보다는 금리인상 연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미국 7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60.3을 기록하며 예상치 및 전월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고 세부항목에서 고용 등 호조를 보이며 엇갈린 지표를 보였습니다.

 

단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은 이번주 말 발표될 고용보고서를 통해 갈릴 것으로 전망되며 지표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이 1,7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1,58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0억원, 37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이 73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