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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18기 5중전회’(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향후 5년(2016~2020년) 간의 경제 청사진을 확정 지을 예정이다. 전체회의의 의제는 지난 7월 △중앙정치국의 의정상황보고 △제13차 5개년 계획(13·5규획, 2016년~2020년) 등 으로 정해진 바 있다. 중국 정책당국의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과 재정확대 정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경기둔화 우려를 완화시키는 동시에 사회간접자본 투자 등 고정자산투자가 활성화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국내 증시가 강세장으로 변화할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고 평가한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가 돌아오며 상승 전환한 국내 증시에 또 다른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전환점이 마련되고 중국도 경기부양책을 펴게 되면 국내 증시가 강세장으로 변화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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