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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실적 개선 요건 아직 부족

Atomseoki 2019.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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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035250)에 대해 긍정적인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만 실적 개선 요건은 아직 갖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이후 카지노 영업시간 단축(20→ 18시간)으로 역기저가 지속됐다. 올해 2분기 이후부터는 역기저 부담에서 자유로워지며 방문객수 와 카지노매출액 양쪽의 성장 기대된다. 

강원랜드는 공채를 통해 하반기 카지노 딜러 40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테이블 가동률 향상에는 긍정적 요소이나, 실무 완전 투입까지는 약 2개 분기가 소요될 것이며 테이블 수 및 영업시간도 각각 10%씩 감축되기 2017년 수준의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카지노가 사행산업 매출총량제 규제 대상에 포함돼 강원랜드 매출 성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매출총량제 완화 여부는 동사 올해 실적에 영향력이 없다. 매출총량제 이전에 영업 환경 완화가 우선이라고 지적했다.

공급 측면에서 △테이블 수 회복 △베팅액 한도 상향 △딜러 충원, 수요 측면에서 △냉각기 제도 완화 △인당 베팅액 상향 등이 더 시급한 문제라는 분석이다.

강원랜드의 연결기준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624억원, 영업이익은 1188억원을 전망했다. 연간 카지노 영업매출액 추정치는 1조4391억원으로 매출총량제 대비 95%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 환경(공급, 수요 측면의 규제)의 완화가 담보될 때 실적 추정치 및 투자 의견의 상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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