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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신작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 총공세

Atomseoki 2019. 1. 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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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063080)이 연초부터 다양한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총공세를 펼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석기업 앱애니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일본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에서 '탈리온(TALION)'은 163위를 기록해 올 들어 62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일본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들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후 순위가 하락했다. 


'탈리온'은 게임빌이 유티플러스와 손잡고 심혈을 기울여 만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진영 간 전투(RvR)에 특화된 콘텐츠와 모바일에서 보기 드문 뛰어난 그래픽, 360도 시점 조절이 자유로운 Full 3D뷰 등 하이 퀄리티가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게임빌이 '탈리온' 효과로 지난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본다. '탈리온' 인기가 출시 초반만 못하지만 일본 게임 시장이 한국의 3.5배인데다 출시 이후 두 달간 100위권을 기록한 점에서 매출 확대 기대감이 높다. 


게임빌은 '탈리온'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영토 확장에 나선다.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이달 출시를 목표로 지난 8일 사전 예약에 들어갔다. 모바일 MMORPG 불모지에 가까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강점으로 자신감을 확보했다. 


게임빌은 언어,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현지 감성을 적극 반영했다. 최적의 접속 환경을 지원하는 등 유저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례적으로 로컬 서버도 운영한다. 


올해 게임빌의 최대 기대작은 직접 개발한 수집형 전략 역할수행게임(RPG) '엘룬(Elune)'이다. 턴제 전투 방식과 글로벌 유저를 겨냥한 그래픽 및 전략적 자유도가 강점이다. 


게임빌은 '엘룬'을 이달 타이완(臺灣),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처음 선보인다. 현재 정식 출시에 앞서 현지화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NBA 공식 라이선스 게임인 'NBA Now'를 비롯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MLB 퍼펙트이닝 2019'이 1분기 중 출격한다. 글로벌 장수 낚시 모바일 게임 '피싱마스터'의 후속작 '피싱마스터2'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실시간 퍼즐 게임 '코스모 듀얼'이 글로벌 시장 영역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 레이싱 게임 '프로젝트 카스 고'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게임빌은 2016년 영업이익 43억 원을 기록했지만 2017년 -201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167억 원으로 4분기 성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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