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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안구질환 시장 급성장...관련주는?

Atomseoki 2016. 10. 31.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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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안구질환과 관련한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도 함께 요구된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안과질환 치료제 시장은 지난해 23조원에서 연평균 6%씩 성장해 2021년 32조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같은 기간 망막질환 치료제는 연평균 10.1%의 성장세를 보이며 1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고령화의 가속화로 안구질환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환자 10명 중 8명이 60대 이상의 노인이라고 분석했다.

노화는 만성질환 유병률을 증가시키며 망막을 손상시켜 안구질환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망막질환은 노인성 황반변성(AMD), 당뇨성 망막병증(DR), 망막혈관질환이다.

글로벌 망막질환 시장에서는 세계 최초 항체주사제 요법 망막질환 치료제 ‘ Lucentis’ 개발사 로슈와 ‘Eylea’를 개발한 리제네론이다. ‘Eylea’의 매출 비중은 65%로 리제네론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새로운 개선된 치료법 개발이 필요해 신규시장 성장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지적이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아이진(185490)이 당뇨성 망막병증(DR) 가운데서도 비증식성(NPDR)을 타겟으로 하는 세계최초 치료제 ‘EG-Mirotin’을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레이저 의료기기 기업인 루트로닉(085370)도 미용에서 안과질환으로 사업을 확장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루트로닉은 망막질환의 새로운 레이저 치료법 기기인 ‘R:GEN’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