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고영, 기존사업과 신사업 모두 성장세

Atomseoki 2017. 10. 20. 08:38
반응형

고영(098460)이 기존 사업과 신사업 모두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499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19.3%와 14.9% 증가해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다.

기존 사업은 크게 3차원(3D) 납도포 검사장비(SPI)와 3D 부품실장 검사장비(AOI)로 나뉘는데 두 분야 모두 계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스마트 팩토리 트렌드와 경쟁업체 점유율 잠식을 통해 기존 사업으로만 향후 2∼3년간 20%대 성장이 전망된다.


기계 가공 검사장비(MOI)와 의료로봇 사업 등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신사업도 조만간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MOI는 올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로봇 사업은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면 2019년부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2개월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23.4배로 이전 고점인 2015년(27배)보다 낮다. 3D AOI 매출 확대 기대감만으로 상승한 과거와 달리 현재는 신사업 매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2천여개 고객사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성장성, 수익성을 모두 겸비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