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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수술보조로봇 출시...의료시장 진출 본격화

Atomseoki 2017. 4. 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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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098460)이 개발한 3D 수술보조로봇이 하반기 국내에서 첫 매출을 발생할 전망이다.

고영은 국내외 유수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의 침대부착형 수술 보조 로봇인 Xeno-Guide를 개발했다. 독보적인 3D 측정기술을 이용해 의료기기산업과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고영은 외과수술 가운데 신경외과나 이비인후과 같은 미세수술 영역에 진출할 계획이다. 해당 부위는 신체구조상 내시경 침투가 어려워 수술 수술 경로를 제시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필수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해당기술은 복강경 로봇시장과 같이 뚜렷한 선도기업이 없은 초기단계 시장이다. 고영은 기술경쟁력을 갖춰 초기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피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임상데이터를 확보하며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게 중요하다. 하반기 국내에서 첫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의미있는 매출 발생은 미국 FDA 승인 이후며 특히 의료기술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추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