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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 나노스와 함께 자율주행차 신사업 기대

Atomseoki 2017. 2.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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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림(014200)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급등했다.

앞서 광림과 쌍방울 컨소시엄이 인수한 나노스가 지난 15일 회생채무에 대한 변제를 끝내고 관할법원인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종결을 승인받았다. 지난해 5월 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나노스는 지난해 말 회생계획인가를 받은 후 광림·쌍방울 컨소시엄으로부터 47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2004년 삼성전기 VCR 헤드 사업부에서 분사한 나노스는 휴대폰 카메라 모듈 부품인 블루필터·필름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나노스는 경영정상화를 통해 자율주행차·드론 등의 영역에서도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림과 쌍방울의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력사업의 고객사를 중화권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나노스처럼 필터 조성, 용융, 정밀가공, 증착, 칩가공 등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흔치 않다”며 “광림·쌍방울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