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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 스탠다드그래핀과 그래핀 양산 설비 구축 추진

Atomseoki 2019. 7. 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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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메딕스(074610)가 세계적인 그래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탠다드그래핀과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고 양산에 나선다.

나노메딕스와 스탠다드그래핀은 2개의 대량 생산설비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했다. 각 생산 설비에서 다양한 규격의 그래핀을 생산해 우주항공, 자동차, 코팅, 수처리 산업에 공급한다.

수처리 부문은 스탠다드그래핀이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분야다. 정수 기능뿐만 아니라 오폐수 처리, 해수 담수화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글로벌 워터 인텔리전스는 전 세계 수처리 시장규모가 2025년까지 10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노메딕스 관계자는 스탠다드그래핀은 이미 2009년 대량생산설비를 완공했으며 꾸준하게 공정을 개선해 불순물이 거의 없는 순도 높은 파우더형 그래핀을 양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탠다드그래핀이 공장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있으므로 이번에 증설하는 생산설비는 준공 후 바로 양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핀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면 세계 표준급으로 인정받는 고품질 그래핀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다. 품질 좋은 그래핀을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공급하면 그래핀을 활용한 다양한 응용산업군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핀을 활용해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복합소재를 개발할 수 있다. 우주항공,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그래핀을 채택하는 기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그래핀 방열 코팅은 열 배출 효율이 높아 LED 램프, 차량 엔진, 배터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스탠다드그래핀 관계자는 현재 그래핀 시장에는 품질 결정 표준이 없어 고품질 그래핀과 저품질을 구분할 수 없다. 그래핀 보급에 따른 표준화를 완료하면 고품질의 그래핀을 양산할 수 있는 스탠다드그래핀의 시장 경쟁력이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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