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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핵심 온라인 배너광고 성장세...빅데이터 모멘텀 가세

Atomseoki 2021. 1. 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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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4분기에 핵심사업인 온라인 DA(배너광고)의 성장세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나스미디어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액 311억원, 영업이익 94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기와 비슷한 실적으로 역기저효과에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핵심 부문인 온라인(DA) 매출액이 1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성장이 기대된다. 기존 게임에 가전과 금융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이 더해지는 점이 긍정적이며 코로나19로부터의 회복이 시작되면서 옥외광고 역시 10%를 상회하는 성장이 기대된다.

다만 모바일 플랫폼의 경우 커머스 광고주들의 비용 집행 감소로 역성장 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결로 인식되는 자회사 플레이디 역시 매출액 역성장률은 기존 20~30%에서 10% 내외까지 완화되겠지만, 의미 있는 규모의 이익 창출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나스미디어가 올해 연결 매출액은 1205억원,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도 전망치 대비 매출액은 8.8%, 영업이익은 16.3%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상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6.0% 증가를 예상했다.

빅데이터 모멘텀도 드디어 가세한다. KT의 고객데이터를 활용한 신사업이 빠르면 1월, 늦어도 2월에는 출시될 전망이며 문자서비스를 활용한 폐쇄형 커머스 사업일 가능성이 높다. KT가 당장 활용 가능한 고객수는 600~700만명에 육박해 기대감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KT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나스미디어 지분 42.7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빅데이터와 광고 사업을 영위하는 인크로스의 2021년 PER(주가수익비율)은 보수적으로 25배 내외다. 최대 렙사이자 빅데이터 후발 주자인 나스미디어가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일 경우 15배 이상의 배수는 충분히 부여 가능할 것이며 2021년 PER은 신사업을 감안하지 않아도 11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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