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글로벌 관심 지속...4분기 실적은 부진

네오위즈(095660)가 4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지만, 'P의거짓'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네오위즈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 감소한 731억원, 영업이익은 73% 감소한 14억원으로 전망했다.

 

웹보드에서 트래픽 저하가 발생하고 저예산 신작들이 평이한 수준의 성과를 거둬, 모바일게임에서 일부 매출 감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용 면에서는 지스타를 포함한 P의거짓 마케팅 비용과 개발비 반영, 연말 인센티브 지급으로 전분기 대비 3%의 소폭 상승한 717억원 예상된다.

 

다만 'P의거짓'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속되고 있다.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유튜브 채널에 기존과 동일한 'P의거짓' 트레일러가 개시되었음에도 불구, 조회수가 2주만에 100만을 달성했다.

이는 해당 채널에서 몇 개월 간 공개된 트레일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매 전 관심몰이에는 충분히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또 올 6월경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쇼 E3 참가 가능성도 높아 기대감과 마케팅 효과는 출시를 앞두고 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중요한 게임 퀄리티의 경우, 개인적인 데모플레이 경험과 발매 1년 전부터 2시간 분량의 데모 공개 및 2개의 스테이지를 공개한 점을 볼 때 퀄리티 쇼크의 가능성은 낮다.

 

추후 발매될 DLC같은 경우에도 볼륨감 있는 스토리 DLC로 출시될 전망이며, 게임패스 구독자들도 DLC는 추가결제가 필요하기 때문에 발매 후 매출 유지도 긍정적이다.

'P의거짓'은 게임패스 입점으로 인한 마케팅비 절감, 효율적인 개발프로세스로 이른바 가성비 있게 개발됐다. 이로인해 AAA게임 중에서도 마진율이 더 우수할 것으로 보여, 출시 시 실적의 볼륨감있는 레벨업이 기대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