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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지, 암호화폐거래소 동남아 진출 기대

Atomseoki 2017. 12. 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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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거래소의 동남아 진출을 계획 중인 넥스지(081970)가 강세다.

앞서 넥스지는 지난달 24일 베트남 현지 정보기술(IT) 기업인 ‘윌비솔루션비나’(WillBe-Solution VIN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로 베트남의 블록체인과 핀테크 시장을 중심으로 금융 IT 분야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윌비솔루션비나는 월비솔루션의 베트남 현지 법인으로 금융 전문 경영과 IT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다. 베트남중앙은행(SBV, STATE BANK of VIETNAM)과 시중 은행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넥스지에 따르면 윌비솔루션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한국 IT 기업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스지는 MOU를 통해 자체 보유 솔루션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암호화폐거래소의 동남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국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인 거래소에 대해 현지화 작업을 해 베트남 시장에도 도전한다.

김용석 대표는 향후 베트남 금융 관련한 지불 결제 인증 보안 사업 등을 위해 넥스지가 보유하고 있는 VPN 기반의 보안 솔루션 제공 등 기술적인 부분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 주요 국가의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