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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상한가 종목 14개 중 13개 가상화폐 테마주

Atomseoki 2017. 12. 1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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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14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가상화폐 테마주로 나타났다.

 

이날 가상화폐 테마주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개시된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로 마감한 종목은 비덴트, 위지트, 옴니텔, 우리기술투자, 한일진공, 디지탈옵틱, 에이티넘인베스트, 포스링크, 씨티엘, 모다, 제이씨현시스템, 엠게임, SBI인베스트먼트, 팀스 등 14개다. '시디즈'의 의자 제조·유통 영업 양수 소식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리를 팀스를 제외한 13개 종목은 모두 시장에서 가상화폐 테마주로 분류된다.

비덴트와 옴니텔, 위지트는 장 초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비덴트와 옴니텔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시코리아닷컴의 주주다. 또 위지트는 옴니텔의 최대주주다.

우리기술투자는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를 갖고 있는 두나무의 주주다.

포스링크는 자회사인 써트온이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를 운영하고 있다. 엠게임, 모다, 씨티엘도 가상화폐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곳이다.

한일진공, 디지탈옵틱, 케이피엠테크는 케이씨엑스(KCX)를 통해 가상화폐 거래소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케이피엠테크도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4.93% 상승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과 SBI인베스트먼트도 가상화폐 사업에 펀드 등을 통해 간접투자했다고 알려졌다. 제이씨현시스템은 가상화폐 채굴에 관련된 '기가바이트' 그래픽 카드의 국내 공식 수입유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