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251270)에 대해 실적 추정치에 신작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와 중국 '리니지2:레볼루션(L2R)' 로열티 및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흥행 성과가 대부분 반영돼 있어 현 주가에서 상승 여력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넷마블은 지난달 3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5074억원, 영업이익이 7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922억원 수준을 크게 밑돌았다.
1분기 실적 부진은 L2R
매출 감소 탓이 컸다. 한국 L2R은 지난 2월28일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이후 매출 순위가 3~4위로 하락했으며
일본, 북미·유럽 L2R은 출시 초기 효과 제거로 매출 감소 추세를 보였다. 1분기 L2R의 평균 일매출은 2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26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달 25일 출시한 해리포터가 미국, 유럽
등지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지만 아시아 지역에서의 성과는 미흡한 편이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해리포터의 일 평균
매출액은 약 18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2분기 평균 18억원으로 실적 추정치에 이미 반영돼 있다. 해리포터의 수익
배분율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통상적인 지적재산권(IP) 활용 게임 대비 낮은 수준일 것으로 추정된다.
하반기 기대작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6월 말~7월 중 사전 예약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사전
예약 시작 후 두달 뒤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기대치는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 경쟁 심화로 초기 매출 수준에 대한 기대치는
소폭 낮출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매출액은 9월, 일 평균 30억원
수준으로 추정치에 반영했다. 이후 4분기 20억원, 내년 1분기 15억원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L2R의 중국 판호는 여전히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까지 판호 발급 소식이 전무한
점을 고려하면, 3분기 내 출시는 가시성이 낮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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