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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 영업부진으로 실적개선 어려움

Atomseoki 2016. 12. 1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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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엠에스(142280)는 2016년 주요 사업부의 영업부진으로 실적개선이 힘들 것으로 평가했다.

녹십자엠에스는 2003년 설립된 의료기기업체로 혈액백 및 혈액투석액을 제조하고 각종 진단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녹십자가 지분 42.1%를 보유중이다.

2015년 기준 국내 혈액백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163억원이며 녹십자엠에스의 점유율은 70%로 독보적인 1위며 저성장 국면의 국내 헌혈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백혈구제거필터액 영업을 강화하고 수출 확대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은 긍정적이다.

올해 혈액백 매출액은 199억원으로 전년대비 3% 역성장이 예상되는데 이는 러시아 수출 하락과 인도 입찰지연에 기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올 전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7%, 62% 감소한 834억원, 6억원으로 당기순손실 12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주요 사업부인 혈액백과 진단상품의 영업부진한데다 판관비율이 지난해 12.8%에서 올해 14.2%로 상승한 것이 주효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