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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014100)가 내년부터 북미시장에 진출하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도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 녹십자 실적을 현액제제 사업부가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 시장에서 주력 상품 가격이 오르고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서다.
지난 10월 초 알부민(혈액 내 단백질 보충 의약품)과 면역글로불린(IVIG)의 국내 출고가가 각각 5%, 22% 올라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약 80억원 증가할 것이며 내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7.4% 오른 1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1022억원으로 예상했다.
북미시장 안착도 문제 없을 것으로 봤다. IVIG-SN이 내년 상반기에 미국 품목허가를 마칠 것으로 보이고 올해 캐나다 퀘백 혈액제제 새 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우수의약품 품질관리기준(cGMP) 인증을 거친 뒤 2019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짚었다.
세계 혈엑제제 시장이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연평균 8% 내외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알부민의 경우 앞으로 3년간 중국 시장 연평균 성장률이 18%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에 생산·판매 법인을 둔 녹십자가 시장 확대에 유리한 입장이라고 전했다.
녹십자는 지금도 알부민을 연간 200억개 이상 중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새 공장 2개가 가동되면 판매량이 늘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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