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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실적 우려에도 성장동력은 유효

Atomseoki 2018. 1. 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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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006280)에 대해 4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는 하락했지만 성장동력은 유효하다.

4분기 실적 우려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이 부담되면서 녹십자의 주가는 7.3% 급락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면역글로불린(IVIG)의 미국 품목허가 승인 관련 모멘텀 발생으로 양호한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녹십자의 연결 기준 4분기 매출액은 324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8억원으로 24.3%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내수 부문은 인플루엔자 백신 매출이 3분기에 조기 반영되면서 4분기 성장은 둔화될 것이며 수출 부문에서는 공장 가동에 따른 물량 공급으로 혈액제제의 매출은 늘지만, 백신제제는 수두백신 수출이 올해 1분기로 이연되면서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조4099억원으로 9.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104억원으로 13.8%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 혈액제제인 알부민, 프로트롬빈 복합 농축액, 피브리노겐 등의 미국 허가 및 임상 진행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결핵 및 탄저균 백신 등에 대한 임상을 진행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