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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 상반기 매출 전년比 530% 증가

Atomseoki 2019. 8.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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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지랩(214870)은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530% 증가한 51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상장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실적은 올해 신설한 5G(5세대 이동통신) 유통사업의 매출호조에 힘입은 덕분이다. 갤럭시10, 갤럭시10 5G 등 5G 모바일 디바이스 판매량이 늘고 있다. 

뉴지랩 관계자는 국내 5G 유통망 확대에 따라 5G 폰 및 폴더블 폰 등 고가 휴대폰 출시가 본격화 될 전망이며 올해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과 VR(가상현실) 사업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추가적인 기업가치 향상도 기대되고 있다. 

뉴지랩은 지난 6월 미국 메릴랜즈주에 100% 자회사인 뉴지랩파마를 설립하고 고디스커버리로 부터 제 4세대 대사항암 신약인 KAT(KoDiscovery Anti-Cancer Technology)에 대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고디스커버리 고영희 박사를 사내이사로 등재하고 공동으로 KAT 임상을 추진중에 있다. 

또 VR 전문기업인 쓰리디팩토리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함께 공동사업계약 체결을 통해 VR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외 60여개 VR 게임장을 직영 또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VR게임 출시를 준비중이다. 

이 관계자는 뉴지랩은 5G 유통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캐시카우(Cash Cow)를 확보했고, 제 4세대 대사 항암제 신약 개발 사업 및 VR사업 등을 통해 미래의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지랩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파생상품 평가손실 처리로 인해 4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전환가액 대비 주가가 상승하면 채권자에게 지급할 금융부채가 늘어난 것으로 간주해 파생상품평가손실로 처리된다. 48억원의 적자는 3회차 및 4회차 파생상품평가손실 63억원을 반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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