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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일본과의 마찰로 하반기 성장세 둔화 심화

Atomseoki 2019. 8. 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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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272450)에 대해 한국인 최다 여행지인 일본과의 마찰로 하반기 출국 성장세 둔화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진에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66억으로 2개 분기 만에 다시 적자 전환했다. 원화 기준 운임(yield)이 전년 대비 12% 급감해 국제선 매출이 전년 대비 4.2% 감소했고 국내선은 운임과 여객수송(RPK)이 동반 하락해 매출이 8.7% 줄었다. 

 

비용 단에서는 국토부의 제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력 비효율로 인해 인건비가 전년 대비 13% 상승했고 공항관련비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업황 악화로 인해 매출은 감소한 반면 비용 부담은 가중 되면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국내 LCC 고성장을 지탱해 온 단거리 노선 중심의 출국 수요 고성장세가 일단락 돼가는 모습이며 특히 한국인 최다 여행지인 일본과의 마찰로 인해 하반기 출국 성장 둔화세가 심화될 것이다. 

타 LCC들과 달리 중형기를 운용하고 있는 만큼 중장거리 노선 활용을 통해 차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나 국토부 규제 해소가 선행돼야 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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