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지랩(214870)이 4세대 대사항암제를 개발하는 사업에 속도를 낸다. 뉴지랩은 뉴지랩파마코리아가 대사항암제 개발을 위한 임상 관리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앞서 뉴지랩 100% 자회사인 뉴지랩파마는 지난 6월 미국 항암신약물질 개발 전문기업인 ‘고디스커버리(KoDiscovery LLC)’로부터 항암제 기술을 이전받았다. 미국 바이오 자회사인 뉴지랩파마는 뉴지랩파마코리아와 계약을 맺고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인 KAT(KoDiscovery Anti-Cancer Technology)와 관련한 미국, 유럽, 아시아권의 임상개발 관리를 맡겼다.
미국에서 KAT를 바탕으로 대사항암 치료 신약을 개발하고 임상개발 관리는 한국에서 담당하는 구조다. 뉴지랩파마코리아는 국내 대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씨엔알리서치(C&R Research) 출신인 한신영 이사(MD)를 비롯한 임상관리 전문인력을 영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KAT는 암세포의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 헥소키나아제2와 결합해 에너지원인 ATP생성을 저해하며 사실상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 항암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10일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디스커버리 설립자이자 대사항암치료제 KAT를 개발한 고영희 박사와 김동은 뉴지랩파마 대표를 뉴지랩파마코리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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