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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코로나19로 온라인 쇼핑 고성장...3분기 호실적 전망

Atomseoki 2020. 9. 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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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119860)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고성장으로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나와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75억원, 9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6%, 42.5%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제휴쇼핑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9.6%였으며 국내 온라인 쇼핑 거래액 성장률 역시 15.1%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판매수수료 부문에서 평균판매단가가 상승했는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나 수수료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39.7%를 기록한 바 있다.

다나와의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으로 288억원, 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1%, 2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7~8월 트래픽이 전년 동기 대비 30~4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3분기 실적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며 중요한 점은 PC나 가전에 집중돼 있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생활용품 등의 일반 상품 비중이 30%까지 확대되며 아이템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7~8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5~20%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지난 6월부터 상대적으로 평균 판매 단가가 높은 게임용 PC 제품군 비중이 증가하며 판매량 대비 매출 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다.

코로나19로 국내 온라인 쇼핑 성장세가 유지된다는 점은 이 회사에 긍정적이다. 통계청 온라인 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12조 9000억원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는데 부문별로는 모바일 부문이 8조 7000억원으로 21.2%, 가전 부문이 2조원으로 20.3% 증가했다.

자회사 다나와(119860)컴퓨터(지분율 100%) 역시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학교, 온라인 수업에 따른 공공부문 PC 주문이 증가하며 교육청, 관공서 등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올해 다나와의 추정 매출액, 영업이익은 1404억원, 3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 19.7%씩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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