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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반도체 특수가스 수요 증가에 3분기 호실적 전망

Atomseoki 2020. 9. 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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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036490)가 이번 3분기 메모리 신규 라인 가동 등에 따른 반도체향 특수가스 수요 증가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실적을 매출액 2504억원, 영업이익 661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620억원)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1%, 전년 동기 대비 24.0%, 영업이익은 각각 16.9%, 18.0% 늘어날 전망이다.

SK머티리얼즈의 3분기 실적은 메모리 반도체 신규 라인 가동 및 램프업(Ramp-up) 확대,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가동률 증가, 애플향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 본격화, LG디스플레이(034220) 중국 OLED TV 라인 가동에 따른 NF3(삼불화질소), SiH4(모노실란), WF6(육불화 텅스텐), 프리커서 매출액이 증가 등이 원인이다.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연간 매출은 9486억원, 영업이익은 2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8%, 15.7%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도 9486억원으로 같은 기간 22.8%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부가가치 프리커서와 WF6 매출 비중 급증과 캐시카우의 사업인 NF3의 안정적인 실적 때문이다. 내년 매출액은 1조 892억원, 영업이익은 3072억원으로 각각 14.8%, 23.7% 늘며 고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SK하이닉스의 신규 D램 라인(M16)의 생산 본격화에 따른 특수가스 매출 증가와 신규 사업인 불화수소, 포토레지스트 매출 본격화 영향 등이다.

D램 고정가격 하락과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철수에 따른 우려로 SK머티리얼즈 주가에 대해 부정적 의견이 있지만 2021년 D램 업황개선, 미세공정 전환 가속화, 낸드플래시 더블 스택 적용 등으로 반도체향 특수가스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지난 6~7월 주가 급등으로 최근 한달 동안 주가가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지만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돼 2차 랠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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