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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씨엔에스, 코크리트파일 호황 길어질 전망

Atomseoki 2016. 5. 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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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씨엔에스(004440)는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주택경기 고점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저평가돼 있으나 호황은 길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림씨엔에스는 콘크리트파일(PHC파일) 및 스틸 강교 국내 1위 사업자다. PHC파일을 담당하는 콘크리트 사업부와 강교·수문·플랜트 기자재를 생산하는 스틸 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매출 비중은 콘크리트 사업부가 60%, 스틸 사업부가 40%다.
최근 콘크리트 사업부가 호황을 맞아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비 24.8% 증가한 695억원, 영업이익은 51.7%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

PHC파일 판매가 전년동기 대비 23.5% 증가하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특히 PHC파일 중 대구경/초고강도파일 매출액이 늘어나며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주택경기 고점 이슈로 저평가돼 있으나 콘크리트파일 호황은 길어질 수 있다. 

대림씨엔에스의 PHC파일 국내 주택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액의 34.2% 수준으로 단위 면적당 투입되는 PHC파일량이 증가하는 등 구조적인 변화로 PHC파일 출하가 늘어나는 요인도 있어 올해 수익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