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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 2차전지 소재 투자 증가 수혜주

Atomseoki 2020. 12. 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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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마그네틱(290670)에 대해 2차전지 소재 투자 증가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용 2차전지 양산의 필수 소재인 양극재와 리튬을 공급하는 회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만큼 대보마그네틱의 소재업체향 탈철 장비 공급과 리튬 임가공 사업이 본격화될 내년 주가 상승을 전망한다. 잠재 고객사로는 유미코아,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화유코발트 등 대규모 투자를 앞두고 있는 양극재 회사가 있다. Albermale, Livent, SQM 등 리튬 회사도 잠재 고객사로 2차전지용 탄산리튬 및 수산화리튬 수요 증가를 예상하는 글로벌 광산회사들이다.

 

소재 사업 준비도 순항 중이다. 지난 8월 공시한 소재 임가공 사업 투자(공장 및 생산라인 총 88억원)는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신규 라인은 내년 상반기 시운전을 시작해 하반기 본격 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소재 매출액은 100억원 내외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소재 사업은 초기에 수산화리튬 임가공을 주력으로 하고, 향후 양극재 첨가물 및 기타 소재 가공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장비 인도가 재개되면서 이익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장비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상장 이후 분기 평균 매출액 56억원 대비 크게 감소했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장비 매출 인식 지연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143억원으로 증가했고, 신규 수주액은 65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사상 최고치다. 올해 양극재 및 2차전지 회사들이 증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탈철 장비 주문이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소재 사업의 가치가 반영되면서 주가는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200억원 미만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겠지만 내년에는 탈철 장비 매출액이 증가하고 새롭게 소재 매출액이 발생할 것이며 리튬 임가공 사업은 리튬 공급 과잉(리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시장의 우려가 있었으나 2차전지 생산량 증가로 리튬 가공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4분기에는 리튬 가격도 급등 중이며 소재 사업 가치 반영에 따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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