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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상장은 긍정적 모멘텀

Atomseoki 2020. 12. 11.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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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의 자회사 상장은 긍정적 모멘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카카오는 내년부터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 등 자회사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주요 신사업에 해당하는 자회사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모회사인 카카오의 주가 하락을 우려하는 시각이 존재하고 있다. 자회사를 상장하면 신주발행분만큼 지분율이 희석되고, 상장 자회사에 대한 할인율 적용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자회사 상장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가 더욱 크다고 판단한다. 각 자회사의 사업 계획과 전략, 중장기적인 전망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될 것이고, 이에 따라 평가 받는 기업 가치는 현재 카카오 시총에 내재되어 있는 자회사 가치보다 더 클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이다.

 

본사에는 여전히 '톡비즈'가 남아있다. 톡비즈 내에는 회사의 핵심자산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발생하는 모든 매출이 포함된다. 이 가운데 선물하기는 다양한 큐레이션 상품을 기반으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는 거래대금을 기록하고 있다.

 

선물하기는 구매자의 가격 민감도가 크지 않은 서비스로 이용자 증가와 함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톡보드 광고도 샵탭, 카카오페이지, 다음 모바일과 웹툰 등으로 지면 확대 중이다. 점진적인 효율 향상에 따른 단가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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