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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중증 임상 3상 승인

Atomseoki 2021. 1. 4.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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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069620)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이 코로나 19 중증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는 임상 3상 시험을 한다.

호이스타정은 만성 췌장염 등에 쓰는 전문의약품으로 현재 대웅제약이 알약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대웅제약의 호이스타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를 병용해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했다.

경증 코로나19 환자 대상의 임상 2/3상과는 달리 임상 3상은 중증 환자를 상대로 진행한다.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국립중앙의료원, 목표 대상자 수는 1072명이다.

대웅제약은 지난달 23일 경증 코로나19 환자에 호이스타정을 투여한 임상 2a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환자가 음성으로 전환되는 데 걸린 시간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바이러스가 제거되는 속도는 호위약군보다 더 빠른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임상 2상 중간결과고 모수가 너무 적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내기 힘들며 2/3상에서 환자 수를 확대해 임상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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