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닌텐도 스위치로 4분기 100억원 이상 매출 발생

대원미디어(048910)에 대해 정식발매를 시작한 '닌텐도 스위치'의 초기 판매량이 '닌텐도 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12월 1일부터 대형마트 3사(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와 함께 닌텐도 스위치 판매를 시작했는데, 11월 예약판매 시작 후 현재까지 약 3만2000대 이상의 닌텐도 스위치가 판매된 것으로 파악된다. 닌텐도 스위치 공급가를 고려할 때, 닌텐도 스위치로만 4분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긍정적인 점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며 닌텐도 스위치의 판매량이 계속 증가할 수 있다는데 있다. 닌텐도 스위치는 경쟁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4 pro, Xbox One X 대비 낮은 타켓 연령층을 보유하고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 특수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닌텐도 스위치 판매량은 과거 위 출시 초기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2007~2009년 '닌텐도 위' 출시 때 급증했던 실적을 다시 한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며 또한 닌텐도는 스위치의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생산량 목표를 연초 1000만대→ 1700만대→ 3000만대로 상향 조정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