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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남북 및 북미관계 개선...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감

Atomseoki 2018. 3.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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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단과 북한 김정은 노동장 위원장의 만남을 통해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운송업 측면에서는 대형 항공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복수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남측 특사단을 만난 자리에서 ‘북미대화 의제로 비핵화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과 북은 4월 말 정상회담, 핫라인 설치, 문화교류 등도 합의했다.

북한 제의가 향후 남북, 북미, 한중관계에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는 단정할 수 없지만 지정학 리스크 축소에 대한 기대감이 주식시장에 반영될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남북, 북미관계 개선은 대형항공사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줄어들면 외국인 입국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한 외국인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일본인 방문객은 한국의 지정학적 리스크에 매우 민감하다. 대한항공(003490)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여객매출에서 해외발권 매출 비중은 43%, 외국인 매출 30%수준으로 외국인 의존도가 높아 수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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