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 운임 상승과 여객 수요 회복 기대감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증가한 화물 운임 상승과 여객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8%, 433.5% 상승한 2조8100억원, 6245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상회 배경엔 예상보다 가파른 화물 운임 상승이 있다.

지난해 4분기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7%, 분기 평균 운임은 39.6% 상승할 것이며 운임 상승은은 타이트한 공급과 견조한 물동량의 여파며 지난해 4분기 급유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00% 가량 상승할 전망이나 화물 유류할증료가 이를 대부분 상쇄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승인 심사보고서를 상정했으며 1월 중 전원회의를 열어 심의를 할 예정이다.

공정위가 경쟁제한성 완화 조건으로 제시한 슬롯 및 운수권 일부 반납 등 구조적 조치의 세부 내용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여객 수요 회복 속도에도 다소 불확실성이 있으나 여전히 회복에 대한 기대는 유효하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대한항공은 재편된 국내 항공 시장의 유일한 대형 항공사(FSC)로서의 프리미엄을 받게 될 것이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