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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 1분기까지 부진한 실적...'상저하고' 흐름 전망

Atomseoki 2022. 1. 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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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첨단소재(178920)가 원재료 가격 부담으로 올해 1분기까지 다소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이후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며 올해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분기에는 비수기로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실적을 예상했다. 매출 698억원, 영업이익 1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1% 줄고 영업이익은 14.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에서 기대 중인 판가 인상은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주요 원재료(PMDA, DMF) 비용 부담은 전분기 대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요 원재료 가격 상승 추세가 꺾이며 강보합세를 유지 중인 점은 긍정적이다.

2분기부터 본격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부터 10% 이상 판가 상승이 이뤄지는 한편 주요 원재료 가격도 가동 제한이 완화되는 다음달 말 이후 안정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DMF 재활용 비중도 2분기부터 현재 40%에서 70%까지 확대되면서 연간 24% 수준의 영업이익률 방어가 가능하다고 추산했다. 특히 하반기부터 신규라인 양산이 가동될 예정인만큼 생산 능력이 늘면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전망됐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3654억원, 영업이익 8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15.9%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현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0.8배 수준으로 과거 3개년 PER 범위 하단 수준이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우려가 반영됐는데 이는 올해 2분기부터 해소 가능하며 여전히 PI필름에 대한 전방시장 수요는 강해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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