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대한해운,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 기록

Atomseoki 2022. 11. 16. 08:02
반응형

대한해운(005880)에 대해 향후에도 전용선대 위주의 운영을 통해 연간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대한해운은 3분기 영업이익 790억원, 매출 44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43%, 매출은 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193억원, 영업이익 2123억원이다. SM그룹 편입 후 사상 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BDI(발틱 운임지수)가 1000포인트 미만까지 떨어지는 등 시황의 불확실성이 컸음에도 시황에 따른 전략적인 선대 운용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유가 상승분이 매출에 반영됐고 유가상승을 고려한 급유지 다변화 등 효과적인 대응전략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사업부문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업이익 기준으로 대신증권 추정을 약 100억원 상회했다. 그는 “LNG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2분기 -55억원에서 3분기 179억원으로 흑자전환했고, 2분기에 입거 수리에 들어갔던 선박이 3분기 정상적으로 운항이 재개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매출액도 추정치를 13.4% 상회했다. 환율상승, LNG부문의 매출액 증가 때문이며 LNG부문 매출액은 9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3분기 BDI 약세국면에서도 건화물 사업부문은 전용선대 위주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양호한 수익성을 시현했다.

영업이익 증가에도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보유중인 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의 평가손 때문으로 추정된다. 현 주가는 2023년 주가수익비율(PER) 3.6배에 불과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한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