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더블유게임즈, 경쟁사 대비 저평가...자회사 상장 통한 주가 상승 기대

Atomseoki 2021. 2. 2. 08:04
반응형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기업가치가 유사한 경쟁사와 비교했을 때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고 자회사 상장 통한 주가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지난해 4분기 더블유게임즈는 매출액 1665억원, 영업이익 4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26% 늘어났을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분기 크게 증가했던 결제액의 감소 추세 지속과 전분기 대비 5.9% 하락한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 주요 시장인 미국의 락다운 등으로 더블다운카지노, 더블유카지노 슬롯의 결제액이 급증했으나 하반기로 접어들며 서서히 안정세를 찾고 있다. 통상 4분기는 명절과 연휴가 많아 소셜카지노 게임 성수기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 활동 시간이 연중 내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며 언말 성수기 효과가 크지 않았을 것이다.

소셜카지노 1위 사의 기업공개(IPO) 흥행은 자회사 상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스라엘 국적의 글로벌 1위 소셜카지노사인 플레이티카는 미국 나스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공모가 밴드 22~24달러를 초과한 27달러에 상장했으며 현재 시가총액은 119억4000만달러다.

플레이티카의 시가총액은 지난해(3분기 누적 기준) 예상 조정 EBITDA 대비 13.5배 수준이고 또 다른 경쟁사 사이플레이도 10.5배 수준이다. 더블유게임즈의 시가총액은 올해 예상 EBITDA의 4.9배 수준에 불가하다. 사이플래이의 유사한 외형 규모, 수익성을 고려했을 때 상당한 저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경쟁사 IPO 흥행으로 연결 영업이익의 55% 수준을 차지하며 나스닥 상장을 재추진 중인 자회사 DDI에 대한 기대감을 확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다만 회사의 전반적인 성장세의 회복을 위해서는 신작의 기대 이상 성과나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인수합병(M&A)이 필요하다.

 

 

------------------------------------------------

"블루오션스탁"에서 제공하는 모든 정보는 투자판단의 참고자료이며, 투자판단의 최종 책임은 이용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