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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 블랙 PDL 개발로 기업가치 상향

Atomseoki 2021. 9. 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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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비(非)발광 소재로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 소재만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중인 덕산네오룩스가 비발광 소재로 영역을 확장하기 시작했다. 동사는 수년간 개발한 블랙 PDL 소재를 갤럭시Z폴드3에 처음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빛 투과율을 높여 패널의 소비전력을 약 25%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기존 PDL은 일본의 도레이첨단소재가 독점해왔다. 삼성디스플에이의 연간 PDL 사용 규모는 약 15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덕산네오룩스의 블랙 PDL 개발을 통해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편광판을 없앤 무편광(POL-Less) OLED 패널을 상용화했다. 블랙 PDL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빛을 흡수해 편광판 역할을 대신하면서도 기존 편광판이 초래했던 전력 소모 문제를 해결했고 패널 두께도 축소했다.

블랙 PDL의 높은 진입 장벽을 고려하면 기존 PDL 대비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가 참여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 규모는 연 1500억~2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갤럭시S22의 내년 1월 출시 가정시 동사의 블랙 PDL도 오는 4분기부터 출하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며 블랙 PDL의 침투율 확대와 함께 동사의 기업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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