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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연이은 흥행 실패...다음 신작 출시까지 주가 횡보 가능성

Atomseoki 2021. 9. 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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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078340)가 신작의 연이은 흥행 실패로 기대감이 점점 줄고 있다.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4월에 출시한 신작인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 기대에 미흡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앞서 컴투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6% 늘어난 1529억원으로 역대 최고 분기매출을 거뒀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같은 기간 71.2% 줄었고 순이익도 105억으로 작년 2분기보다 65.2% 감소한 바 있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출시 초반 약 10억원의 일 매출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였지만, 그 후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하며 현재는 약 1억원의 일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신작이 기대에 미치는 못하는 성과를 보인데다 마케팅 비용은 증가했다.

신작이 연달아 흥행에 실패하며 다음 신작에 대한 기대감까지 점차 감소할 것이다. 다음 기대작도 서머너즈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의 신작으로 이전보다 기대감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하반기부터 마케팅비 효율화에 나서며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8월 ‘월드 쇼다운’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11월 ‘월드 챔피언십’까지 이어진다면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와 유사하게 매출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며 마케팅비 효율화를 통해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신작 출시까지는 주가가 횡보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컴투스의 다음 기대작인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이 내년 1분기부터 출시된다.

아직 어느 국가부터 출시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이 후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신작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월드 오브 제노니아’ 역시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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