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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환율 및 CSP제철소 유증 결정 등 실적 부진

Atomseoki 2019. 5.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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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과 한국·브라질 합작사인 CSP제철소(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뻬셍철강주식회사)의 유상증자 결정 등의 영향으로 세전 손익에서 부진을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으나 별도 세전 손익에서는 적자였다. 브라질 CSP 유상증자에 따른 단기 투자심리 저하와 원화 약세로 앞으로의 세전 손익 부진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진단했다.

세전 손익이 영업이익 대비 급감한 이유는 이자비용과 환 관련손실 영향 때문이며 브라질 CSP의 1분기 영업적자는 60억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2분기에도 별도 세전 손익은 적자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약 6억 달러로 추정되는 순부채로 환 관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라질 CSP 유상증자 결정도 실적에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증자규모는 올해 4500만 달러, 2020년 7950만 달러, 2021년 2550만 달러로 3년간 1억5000만달러다.

주가는 브라질 CSP 유상증자, 원·달러 환율상승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순차입금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조3000억원으로 차입금을 줄이는 것이 우선돼야 하기에 브라질 CSP 유상증자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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