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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 LNG선 운임 급등 수혜

Atomseoki 2019. 10. 2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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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LNG선 운임 급등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한달새 LNG선 운임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 조선소들이 건조하고 있는 174K급 멤브레인형 LNG선의 하루기준 운임이 14만50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달 전 8만8000달러 수준에서 64% 상승했다. 160K급 LNG선 운임 역시 한달 전 7만2500달러/일 수준에서 13만달러/일 수준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가을과 겨울로 갈수록 난방수요로 인한 LNG 수요가 오르고 있다는 점과 LNG선의 부족현상이 심해지고 있다는 점이 선박 운임을 높이고 있다. 

 

LNG선 운임이 하루 기준 10만달러를 웃돌게 되면 선가 회수기간은 7년 미만으로 내려오게 된다. 현재 14만5000달러/일의 LNG선 운임은 선가 회수기간을 4.9년으로 더욱 낮추기 때문에 선주사들의 발주수요를 더욱 자극하게 될 것이다.

글로벌 LNG공급량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수요 증가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LNG선 역시 강재절단식(Steel Cutting)부터 인도까지 약 17개월에 달하는 건조기간으로 선박 공급량이 단기간에 크게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LNG공급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있으며 LNG선 역시 부족한 상황으로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는 중장기적인 LNG선 운임 상승을 유발할 전망이다. 

증기터빈을 탑재하고 있는 145K급 모스 LNG선의 총 선박량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LNG선 운임이 아무리 높아진다 해도 중고선박의 수혜는 크지 않을 것이다. 새로운 엔진과 더욱 개선된 연비를 갖춘 LNG선 신조선 수요가 한국 조선소로 더욱 집중화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LNG선 보냉재 분야 대표적 기업인 동성화인텍에 큰 실적 성장의 수혜가 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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