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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노선 수요가 급감하면서 3분기 제주항공(089590)은 어닝쇼크가 예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의 3분기 매출액은 3463억원, 영업손실은 145억원으로 추정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줄어든 수치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공격적인 기재 도입 영향으로 국제선 공급이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국인 출국자 감소와 반일감정 악화에 따른 일본노선 급감의 영향으로 국제선 수송은 16.9% 증가에 그치며 탑승률은 81.2%를 기록할 전망이며 뿐만 아니라 일본노선 수요 급감, 동남아노선 경쟁 심화 및 신규 중국노선 안착을 위한 여행사 대상 블록판매 확대로 국제선 여객운임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6.5% 하락하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70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가 예상된다.
4분기도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겠다. 겨울 성수기로 돌입하더라도 올해는 내수 경기 둔화, 여행피로도 확대 및 일본과 홍콩행 여행 어려움이 가중돼 4분기에도 내국인 출국 수요는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한일관계 개선 여부다. 이번 주 한국 국무총리와 일본 정상과의 회담이 예정돼 있는데 이것이 한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는 등 한일관계 개선 여부가 영업환경 회복 여부를 판가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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