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동아에스티,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Atomseoki 2017. 10. 18. 07:42
반응형

동아에스티(025320)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에스티의 2017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대비 7.1% 증가한 1,46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75.0%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성장의 원인으로는 신제품 주블리아(무좀 치료제)의 판매호조로 연간 목표 20억원 달성을 상회할 전망이고 비리어드 개 량신약, 비만치료제 콘트라부,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 등 주블리아에 연이은 신제품 발매에 따를 ETC 부문의 매출 턴어라운드, 통상적으로 3분기에 진행되는 브라질 수주입찰에 따른 그로트로핀 해외 판매호조세 등을 꼽았다.

2017년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대비 R&D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 시현이 예상됐다. 작년 R&D비용은 매출액대비 12.4% 비중을 차지했는데, 올해에는 미국 임상 1상에 진입한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임상 비용으로 R&D비용이 작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번 3분기에는 매출증가에 따른 이익증가가 R&D 비용 증가를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아에스티의 주가는 경영진 배임 횡령 건으로 지난 8월에 매매거래정지가 됐다가 해소됐다. 행정처분이 아직 남았고 리베이트 관련 건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최악의 상황은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런칭한 신제품은 2018년도에 본격적인 매출성장 driver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8년 실적 턴어라운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