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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일, 신사업 진출과 다변화된 매출처를 통해 급속 성장

Atomseoki 2016. 4. 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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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파일(228340)은 PHC파일 업계 2위로 빠른 신사업 진출과 다변화된 매출처를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동양파일은 PHC파일(Pretensioned spun High strength Concrete Pile) 생산 전문 기업으로 1992년 동양시멘트 사업부로 출발한 후 2013년 독립법인화 됐다.

PHC파일은 건축물 기초의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핵심자제로 고강도 콘크리트 말뚝을 의미한다. 지하의 단단한 암석층 까지 고정시켜 하부를 단단하게 하는 말뚝은 아파트 등 주택건설, 산업당지 등 간척지에서 소요된다.

동양파일은 PHC파일 시장에서 업계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자회사로서 3월말 상장한 대림C&S 19.1%, 동양파일 13.1%, 아이에스동서 13.0%로 3사의 시장 점유율은 45%에 이른다.

동양파일의 경쟁력은 경쟁사보다 1~2년 빨리 새로운 고강도 파일 시장에 진입했다는 것이다. 신규 고강도 파일의 매출 비중이 2014년 14%에서 2015년 33%로 증가하면서 매출증대와 함께 더 높은 수익성 확보가 가능해졌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동양파일의 또 다른 장점은 다변화된 매출처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요 매출처의 매출 변화에 따른 변동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아산, 익산, 함안지역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전역 접근에 양호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몇년간의 주택경기 호조 여파가 이어지며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미 올해로 일부 이연된 물량이 있고 신규 물량 확보도 가능해 올해부터 참여가 가능한 관급공사 시장에서 신규로 참여하게 되면 최소 200억원 이상의 신규 시장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