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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주력제품 수요 확대로 실적 반등할 것

Atomseoki 2018. 8. 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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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094170)에 대해 주력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실적이 반등하고 내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운아나텍은 모바일용 아날로그 반도체 회로의 설계·개발 업체다. 주력 제품으로는 모바일 카메라용 구동칩(AF Driver IC)과 햅틱 구동칩(Haptic Driver IC) 등이 있다.


트리플 카메라 시장이 확대하면서 동운아나텍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출시한 화웨이의 P20 PRO를 선두로 LG전자의 V40, 삼성전자의 S10 등에도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에는 각사의 중저가 모델에도 확대 채용될 것으로 추정했다. 


주력제품인 AF Driver IC는 카메라 1대당 1개 제품이 요구된다. 현재 동운아나텍은 AF Driver IC에 한해 최근 약진하고 있는 중화권 업체들의 M/S 7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트리플 카메라 시장 확대에 따라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


중화권 업체들의 햅틱 채용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 동운아나텍의 Haptic Driver IC는 주로 스마트폰 포스터치 기능으로 적용되고 있다. 작년 LG V30에 채용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중화권 업체인 메이쥬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하반기에는 화웨이·오포 등의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중국인들이 햅틱 기능을 선호하고 있는데, 햅틱을 생산하는 경쟁사들이 모두 미국 기업이라는 점은 최근 정세를 감안했을 때 동운아나텍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실적은 올해 턴어라운드하고 내년에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4.5% 증가한 6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억원으로 추정했다. 내년은 매출액 117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예상했다. 또한 이번 3분기에는 매출액 180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분기 기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화권 업체들이 약진하고 있고,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듀얼·트리플 카메라로 재편되고 있는 점, 달러화 강세와 미·중 무역전쟁 등의 상황은 동운아나텍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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